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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국어 학습일지

'만흥(윤선도)/전간대(홍석주)' 기출 해설 2025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고1 국어 문학 고전시가/고전수필 복합

by oesolstudy 2025. 3. 27.

2025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고1 국어 기출 해설 문학 고전시가/고전수필 복합 '만흥(윤선도)/전간대(홍석주)'

낯설어도 괜찮아! 고전문학 이해의 첫걸음

안녕하세요! 국어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분들을 위한 외솔 가이드입니다.

고전시가와 고전수필... 이 두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리지 않나요? 저도 처음에는 그랬어요. 한자어가 가득하고, 고어체 표현들이 낯설어 이해하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특히 윤선도의 「만흥」과 홍석주의 「전간대」같은 작품들은 현대어 풀이를 봐도 "이게 무슨 말이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고전문학은 사실 특별한 공식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배경지식과 몇 가지 독해 팁만 알면 낯설게만 느껴졌던 고전문학이 친근하게 다가올 거예요.

오늘은 제가 험했던 어려움을 바탕으로, 2025년 3월 고1 학평에 출제된 두 작품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고전문학은 원래 낯선 게 당연해요! 하지만 배워야 잘할 수 있고, 익숙해지면 오히려 더 재미있는 장르랍니다.

⚠️ 주의사항:
반드시 기출 원문 지문을 먼저 읽고 아래 글을 읽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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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알아야 해! 🧠

고전시가나 고전수필을 처음 접하면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죠? 걱정 마세요! 저도 처음엔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고전 작품을 효과적으로 읽는 비법이 있습니다. 바로 '동그라미, 세모 치기'입니다!

💡 TIP: 고전문학 작품을 읽을 때는 작가/화자의 가치관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지문을 읽으면서 표시하는 습관을 들이면 큰 도움이 됩니다!

표시 의미 포인트
(동그라미) 화자/작가가 긍정하는 것 작품의 주제와 연결된 가치관, 작가가 추구하는 삶의 모습
(세모) 화자/작가가 부정하는 것 작가가 비판하는 대상, 세태, 행동, 가치

특히 고전시가와 고전수필은 작가의 가치관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장르입니다. 이 작품들은 대체로 '이상적인 삶''현실의 부조리'를 대비시키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만흥」과 「전간대」를 읽을 때도 이 방식을 적용해보세요. 두 작품 모두 자신의 분수에 맞는 삶을 긍정하고, 외부 상황에 휘둘리는 삶을 부정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만흥」과 「전간대」에 동그라미, 세모 쳐보기

작품 ⭕ 긍정하는 것 △ 부정하는 것
「만흥」
(윤선도)
- 자연 속에서 소박한 삶 살기
- 보리밥, 풋나물 먹고 만족하기
- 강산을 지키는 평범한 삶
- 세속적 가치 추구하기
- 명예, 부 등에 연연하기
- "여남은 일" 부러워하기
「전간대」
(홍석주)
- 자신의 일에 충실하기
- 내면의 평온함 추구하기
- "하늘의 때"를 기다리는 태도
- 외부 환경(나무 그늘)에 휘둘리기
- 타인과 다투고 비교하기
- 이해관계에 얽매이기

이렇게 동그라미, 세모를 치면서 읽으면 작품의 핵심 주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두 작품은 모두 외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본분에 충실한 삶을 긍정하고 있어요.

⚠️ 주의: 시험에서는 이런 표시를 직접 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머릿속으로라도 "이건 긍정적인 것, 이건 부정적인 것"이라고 구분하면서 읽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렇게 읽는 연습을 하면 고전문학이 훨씬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수능국어 📚

「만흥」 쉽게 이해하기

💎 작품 배경:
「만흥」은 윤선도가 벼슬에서 물러나 자연 속에서 살면서 쓴 6개의 연시조예요. 오늘날로 치면 "퇴사 후 시골 살이 브이로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조 부분 쉬운 해석 현대적 비유
제1수
"산수간 바위 아래 띠집을 짓노라 하니..."
산과 물이 있는 곳에 작은 초가집을 짓고 살겠다고 하니 모르는 사람들은 웃는다네요. 하지만 시골에 사는 어리석은 사람인 내 생각에는 이게 내 분수에 맞는 삶이라고 생각해요. 마치 요즘 "서울에서 회사 그만두고 시골에서 농사짓겠다"고 하면 주변에서 "미쳤니?"라고 할 때, "그래도 이게 내 행복이야"라고 답하는 것과 같아요.
제2수
"보리밥 풋나물을 알맞게 먹은 후에..."
소박한 보리밥과 풋나물로 배를 채우고 나서, 바위 끝 물가에서 슬슬 거닐며 놀고 있어요. 그 외의 세상일들은 부러울 게 없답니다. "편의점 삼각김밥으로 점심 먹고 한강에서 산책하는 게 호텔 뷔페 먹고 백화점 쇼핑하는 것보다 행복해!" 같은 느낌이에요.
제5수
"내 성이 게으르더니 하늘이 알으실사..."
내가 게으른 성격인데 하늘이 그걸 알고 인간 세상의 복잡한 일들은 맡기지 않고, 다툴 일 없는 자연만 지키라고 하셨네요. "난 원래 회사 생활 못하는 성격인데, 하늘이 그걸 아셔서 복잡한 회사 업무 대신 조용한 숲 속 카페 지키는 일을 내게 맡기셨네"와 비슷해요.

결국 「만흥」은 "화려한 세상보다 소박하지만 내 마음에 평화로운 자연 속 삶이 더 좋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마치 복잡한 도시 생활을 떠나 시골에서 행복을 찾는 현대인의 '소확행'과도 비슷하죠!

「전간대」 쉽게 이해하기

💎 작품 배경:
「전간대」는 홍석주가 농부 모계위와 어떤 사람 사이의 대화를 통해 당시 사회를 비판한 작품이에요. 오늘로 치면 "SNS 인플루언서의 허세를 까는 농부의 명언 모음집" 같은 느낌입니다!

「전간대」의 상황을 상상해봐요!

더운 여름날, 밭에서 일어난 상황을 그림으로 상상해보세요:

  • 🌳 큰 나무 한 그루가 있는 밭
  • ☀️ 뜨거운 햇볕이 이동하고 있음
  • 👥 사람들: 그늘을 따라 이리저리 이동하며 다투는 중
  • 👨‍🌾 모계위: 한자리에서 묵묵히 김매기 작업 중
장면 쉬운 해석
나무 그늘을 따라 다니는 사람들 사람들은 해가 이동함에 따라 시원한 그늘을 좇아 동쪽, 서쪽으로 이동하며 자리를 차지하려고 다투고 있어요. 마치 요즘 사람들이 인기 있는 카페, 맛집을 따라다니며 인증샷을 찍는 것과 비슷해요.
꾸짖는 자의 오해 어떤 사람이 모계위에게 "너는 동쪽에 있다가 서쪽으로 갔네, 지조가 없구나!"라고 비난해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 사람이 이동했고, 모계위는 제자리에 있었죠. 마치 "너 인스타그램에서 트렌드 따라 계속 바뀌네!"라고 비난하는 사람이 실은 자신이 더 트렌드를 쫓고 있는 상황과 비슷해요.
모계위의 농부 철학 모계위는 "나는 농부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일(밭 갈고, 씨 뿌리고, 김매기)은 내가 하고, 하늘에 달린 일(날씨)은 그대로 받아들이며 살아요. 그러니 마음이 편안하고 외부 상황에 휘둘리지 않아요"라고 말해요. 이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통제 불가능한 일은 받아들이는 게 행복의 비결"이라는 현대 심리학 원리와도 같아요!
그늘을 쫓는 삶의 불행 모계위는 "그늘을 차지하려고 다투다보면 결국 좁은 공간에서 불편하게 앉아 있게 되고, 다른 사람이 나가기를 바라게 돼요. 이런 삶은 차라리 햇볕 아래 서 있는 것만 못해요"라고 말해요. 마치 "인기 있는 장소에 사람들과 밀려 불편하게 있느니 한적한 곳에서 편안하게 있는 게 낫다"는 말과 같아요.

결국 「전간대」는 "남들 따라 이리저리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본분에 충실하며 내면의 평화를 찾아라"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현대로 치면 "SNS 좋아요 수에 연연하지 말고 진짜 내가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라"는 조언과 비슷하죠!

💡 TIP: 두 작품 모두 "외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어요. 「만흥」은 자연 속 소박한 삶을 통해, 「전간대」는 농부의 자세를 통해 같은 주제를 표현하고 있답니다!

핵심 요약/정리 📝

40번에 4번이 왜 틀린 거에요?

자 생각해라. 항상 ㄱ, ㄴ 이렇게 문제가 나오면 첫째 주체, 둘째 대상, 셋째 반응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ㄱ은 '남'(주체)이 '나'(대상)에게 '마이너스 태도'(반응)를 보이는 행위다.

근데 선지 4번은 ㄱ에는 자신을 평가하는 행위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가 담겨 있다. 이렇게 진술돼 있다. 이는 한 발 더 간 선지다. 이거 중요하다. 시험에 이런 논리 자주 나온다. 생각하고 거를 줄 알아야 한다.

ㄱ은 자신을 평가하는 냉소적 태도가 담겨 있는 행위다. 근데 4번 선지는 'ㄱ에는 자신을 평가하는 행위에 대한 (화자의) 냉소적인 태도가 담겨 있다.' 딱 이 뜻이 된다.

결론. ㄱ은 화자의 태도가 아니다. 남이 화자를 바라보는 태도다. 그러므로 '주체 out'의 논리로 틀린 거다.

노베탈출이 보인다! 🚀

여러분! 처음에 한자어 가득한 고전시가와 고전수필을 보면서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라고 생각했던 그 좌절감, 저도 많이 느꼈어요.

하지만 이제 윤선도의 「만흥」과 홍석주의 「전간대」가 조금은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사실 고전문학은 한 번에 이해하기 쉽지 않아요. 그렇지만 몇 가지 방법만 알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답니다!

💎 나머지 문제들을 풀기 위한 논리적 접근법

  1. 표현 기법 문제 (39번) 공략법표현 기법 문제는 '기법 자체''기법의 효과' 두 가지가 모두 맞아야 합니다. 설의적 표현(~하지 않는가?, ~있으랴? 등)을 찾고, 그것이 정말 '삶의 태도를 강조'하는지 검증하세요. 특히 39번 같은 공통점 문제는 두 작품 모두에서 발견되어야 합니다! 한 작품에서만 찾았다면 답이 아니에요.
  2. 인물의 생각 이해하기 (41번) 공략법인물의 생각을 묻는 문제는 항상 텍스트에 근거해야 합니다. [A]에서 모계위가 말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고 하늘에서 이루어 주는 것을 받아들입니다"가 핵심입니다. 이런 문제는 인물의 말을 우리말로 '바꿔 말하기'가 중요해요. "그러니까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라고 정리해보세요.
  3. 외적 준거 적용하기 (42번) 공략법<보기>가 주어진 문제는 두 단계로 접근하세요. 첫째, <보기>의 핵심 내용 파악하기. 둘째, 선지의 내용이 <보기>와 일치하는지, 그리고 작품 속 구체적 구절과 연결되는지 확인하기. 특히 "타인과 다른 삶의 방식을 지향"이 아니라 "분수에 맞는 삶의 태도"가 <보기>의 핵심이라는 걸 놓치지 마세요!

💡 가장 중요한 TIP: 고전문학 문제를 풀 때는 현대적 시각으로 지레짐작하지 말고, 글에 제시된 내용만 가지고 판단하세요. 특히 "자연을 좋아한다 = 자연 친화적이다"와 같은 단순 공식은 위험합니다. 실제로는 "자연 = 벼슬에서 물러난 삶"을 의미할 수도 있거든요!

이제 더 이상 고전시가와 고전수필이 두렵지 않죠? 그저 낯설었을 뿐이랍니다. 그리고 이 '낯섦'은 여러분이 "아,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되는구나!"라는 깨달음을 얻는 순간 사라질 거예요. 고전문학도 결국 사람이 쓴 글이니까요. 단지 표현 방식과 시대적 배경이 다를 뿐입니다.

함께 만흥과 전간대를 살펴본 것처럼, 다른 고전 작품들도 하나씩 정복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은 고전문학의 달인이 되어 있을 거예요. 노베탈출, 정말 가까이 있습니다! 화이팅! 😊


내용 태그: 수능국어, 고전시가, 고전수필, 만흥, 전간대

브랜드 태그: 외솔교육, 외솔클래스룸, 외솔T-Lab, 외솔학원, 김무진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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