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고1 학평 국어 기출 해설 독서(인문·경제) '밀의 공리주의와 효용 이론'
철학과 경제학이 만나는 지점! 쾌락과 효용의 딜레마
안녕하세요! 국어 노베이스 초보 형입니다. 여러분, 혹시 이런 적 있으셨나요? 공리주의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거나, '밀'이라는 철학자의 이름만 듣고도 머리가 아파오는 경험?
저도 처음 이 지문을 읽었을 때 '쾌락'과 '한계 효용'이라는 용어들이 계속 나오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특히 인문학적인 공리주의 개념과 경제학적인 효용 이론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파악하는 게 정말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분의 입장에서 쉽게 풀어볼게요! 사실 이 지문은 우리가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과 합리적인 선택에 관한 이야기라서, 일상에서도 충분히 적용해볼 수 있답니다.
학평 기간, 여러분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보려고 합니다. 철학과 경제학이라는 어려운 주제도 차근차근 정리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반드시 기출 원문 지문을 먼저 읽고 아래 글을 읽어야 합니다. 기출문제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모든 기출문제 자료들은 외솔교육 홈페이지 무료자료실에 있습니다.
이 정도는 알아야 해! 🤔
공리주의와 효용 이론을 이해하기 전에, 몇 가지 기본 개념들을 알아야 문제를 풀 때 훨씬 수월해집니다. 아래 표에 정리된 내용을 꼭 기억해두세요!
핵심 개념 | 설명 |
---|---|
공리주의 | 19세기에 벤담과 밀이 발전시킨 윤리학 이론으로, 행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때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기준으로 삼는 사상입니다. 공리(功利, utility)는 이익과 효용을 의미합니다. |
존 스튜어트 밀 |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1806-1873)로, 벤담의 공리주의를 계승하면서도 질적 쾌락주의를 주창하여 공리주의를 발전시켰습니다. 대표적 저서로 '공리주의(Utilitarianism)'가 있습니다. |
양적 vs 질적 쾌락 | 양적 쾌락주의: 모든 쾌락은 양으로만 측정 가능하다는 입장(벤담) 질적 쾌락주의: 쾌락에는 질적 차이가 있으며, 고급 쾌락(정신적)이 저급 쾌락(육체적)보다 우월하다는 입장(밀) |
효용 이론 | 경제학에서 인간이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개인의 만족을 최대화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효용이란 재화나 서비스를 소비함으로써 얻는 주관적인 만족감을 의미합니다. |
한계 효용 | 추가로 한 단위를 더 소비할 때 얻는 효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아이스크림의 만족감은 크지만, 두 번째, 세 번째로 갈수록 만족감(한계 효용)은 줄어듭니다. |
💡 TIP: 공리주의와 효용 이론은 서로 다른 분야(철학과 경제학)에서 발전했지만, 둘 다 '최대의 만족'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공리주의는 사회 전체의 행복을, 효용 이론은 개인의 만족을 최대화하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이 두 이론의 관계를 이해하면 지문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어요!
공리주의와 효용 이론에 대한 이러한 기초 개념들을 이해하면, 문제에서 묻는 핵심 내용들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쾌락의 질적 차이'와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은 각 분야에서 중요한 원리이므로 확실히 이해해 둡시다!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수능국어 🧠
여러분! 어려워 보이는 '공리주의'와 '효용 이론'을 정말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특히 20번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가)의 밀의 공리주의와 (나)의 경제학자들의 관점 차이를 확실히 이해해야 해요.
(가) 밀의 공리주의 - 칭찬받는 좋은 행동의 철학
💎 핵심 포인트:
공리주의는 "가장 많은 사람이 가장 행복해지는 행동이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철학이에요. 밀은 이 공리주의를 더 발전시킨 사람이죠!
개념 | 초등학생을 위한 쉬운 설명 |
---|---|
최대 행복의 원리 | "모두가 행복해지는 행동이 가장 좋은 행동이다"라는 생각이에요. 마치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피자를 주문하는 것처럼요! |
질적 쾌락주의 | 밀은 "모든 기쁨이 같은 가치는 아니야!"라고 말했어요. 게임으로 얻는 기쁨(저급 쾌락)보다 책을 읽고 얻는 기쁨(고급 쾌락)이 더 가치 있다는 거죠. |
양심과 내적 제재 |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선생님" 같은 거예요. 잘못된 행동을 하면 아무도 안 봐도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게 만드는 마음의 목소리랍니다. |
사회적 감정 | "우리는 혼자보다 함께일 때 더 행복해!"라는 마음이에요.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은 마음처럼,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해요. |
(나) 경제학자들의 효용 이론 - 똑똑한 소비자의 계산법
💎 핵심 포인트:
경제학자들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행복해지는 선택을 한다"고 생각해요. 마치 용돈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물건을 고르는 것과 같죠!
개념 | 초등학생을 위한 쉬운 설명 |
---|---|
효용 | 물건을 사거나 무언가를 할 때 느끼는 "기쁨의 크기"에요.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의 행복감 같은 거죠! |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 | "같은 걸 계속 먹으면 점점 덜 맛있어져요." 첫 번째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지만, 세 번째가 되면 별로 맛이 없죠? 이렇게 같은 물건을 계속 얻을수록 기쁨이 줄어드는 현상이에요. |
한계 효용 균등의 법칙 | "용돈으로 가장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는 비법"이에요. 예를 들어, 5,000원으로 튀김과 초밥을 살 때, 어떻게 조합해야 가장 행복할지 계산하는 방법이죠. |
누진적 소득세 | "돈이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내는 제도"에요. 용돈이 10만원인 친구에게 천원은 별거 아니지만, 용돈이 5천원인 친구에게 천원은 정말 큰돈이죠? 이런 원리를 이용한 제도랍니다. |
20번 문제를 위한 '밀'과 '경제학자'의 관점 차이
⚠️ 주의: 20번은 '기부의 경제학 실험'을 두 관점에서 어떻게 이해할지 묻는 문제예요! 밀과 경제학자의 관점 차이를 확실히 이해해야 합니다.
밀의 관점 (공리주의) | 경제학자의 관점 (효용 이론) |
---|---|
기부 행위: 고급 쾌락을 추구하고 인간의 품위를 높이는 행위 | 기부 행위: 효용을 계산하여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합리적 선택 |
기부하지 않는 행위: 양심을 위반한 행동 | 기부하지 않는 행위: 예상 효용을 비교해 합리적으로 선택한 행동 |
이타적인 마음: 사회적 감정, 타인과 일체감을 느끼려는 본성 | 이타적인 마음: 기부로 얻는 주관적 만족감의 일종 |
자부심: 도덕적 의무감의 발현 | 자부심: 기부의 결과로 얻는 주관적 효용 |
목표: 최대 행복 - 사회 구성원 전체의 행복 증진 | 목표: 효용 극대화 - 개인의 만족감 최대화 |
이렇게 두 관점을 비교해보면, 같은 '기부' 행위를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다름을 알 수 있어요. 밀은 도덕적, 윤리적 관점에서 기부를 '고급 쾌락을 추구하는 좋은 행위'로 보지만, 경제학자는 '효용 계산에 따른 합리적 선택'으로 봅니다.
💡 TIP: 20번 문제에서 ②번 선지가 틀린 이유는, 실험에서 기부자와 기부하지 않은 자의 효용 차이가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 때문이 아니라 '서로의 행동에 따른 결과' 때문이기 때문이에요. 각각의 선택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므로, 단순히 소비량 증가에 따른 한계 효용 체감과는 다른 상황입니다!
핵심 요약/정리 📝
20번 문제는 '밀'과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보기>의 실험을 어떻게 이해할지를 묻는 문제였어요. 가장 헷갈리는 부분들을 Q&A 형식으로 정리해볼게요!
20번 문제에서 ②번 선지가 틀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②번 선지는 "경제학자는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에 따라 기부자와 기부하지 않은 자가 같은 금액으로 얻을 수 있는 효용이 다르다고 보겠군"이라고 했는데, 이는 틀린 설명입니다.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은 같은 재화를 계속 소비할 때 추가되는 만족감이 점점 줄어드는 현상을 말해요.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을 하나, 둘, 셋... 계속 먹을 때 느끼는 만족감이 점점 줄어드는 것처럼요!
하지만 <보기>의 실험에서 기부자와 기부하지 않은 자의 효용 차이는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 때문이 아니라, 서로의 선택(기부 여부)에 따른 결과 때문입니다. 즉, 누가 기부하고 누가 기부하지 않느냐에 따라 각자의 효용이 달라지는 상황인 거죠.
③번 선지가 맞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③번 선지는 "밀은 기부하지 않은 자의 행동을 양심을 위반한 행동으로, 경제학자는 기부하지 않은 자가 참가자들의 예상 행동에 따른 효용을 비교해 보고 합리적인 선택을 했을 것으로 이해하겠군"이라고 했는데, 이는 정확한 설명입니다.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같은 행동(기부하지 않음)을 두 관점에서 완전히 다르게 해석한다는 점입니다. 밀의 관점에서는 기부는 '양심'에 따르는 행동이므로, 기부하지 않는 것은 양심을 위반한 행동이 됩니다.
반면 경제학자의 관점에서는 기부하지 않는 것도 '효용 계산'에 따른 합리적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실험에서 기부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기부한 혜택을 누리는 선택이 자신의 효용을 최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죠.
④번과 ⑤번 선지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④번 선지는 "이타적인 마음"과 "자부심"을 두 관점에서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은 밀의 '사회적 감정' 개념과 경제학자의 '주관적 만족감'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에요.
밀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사회적 존재라고 보기 때문에, 이타적인 마음을 '사회적 감정'의 발현으로 이해합니다. 반면 경제학자는 모든 것을 '효용'의 관점에서 보기 때문에, 자부심도 효용의 한 형태, 즉 주관적 만족감으로 이해합니다.
⑤번 선지에서는 개인의 기부 행위와 정책(누진적 소득세)의 공통점을 찾는 것이 중요했어요. 두 관점 모두 '전체 구성원의 효용/행복을 높인다'는 공통점을 이해해야 했습니다.
💎 문제 풀이의 핵심 포인트:
1.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은 '같은 재화의 소비량 증가에 따른 효용 감소'에 대한 개념입니다.
2. 실험에서의 효용 차이는 '소비량'이 아니라 '서로의 선택에 따른 결과'에서 비롯됩니다.
3. 밀은 도덕적·윤리적 관점에서, 경제학자는 효용 극대화 관점에서 같은 현상을 다르게 해석합니다.
4. 기부 행위, 최대 행복 원리, 누진적 소득세는 모두 '전체 구성원의 효용을 높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학생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 20번 문제에서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과 실험 상황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요. 한계 효용 체감은 '소비량 증가에 따른 만족감 감소'를 의미하지만, 실험은 '기부 여부에 따른 효용 차이'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노베탈출이 보인다! 💡
여러분, 처음에 지문을 읽었을 때 저도 '공리주의'와 '효용 이론'이라는 용어와 씨름했어요. 철학과 경제학이 섞인 지문이라 더 어렵게 느껴졌죠. 특히 20번 문제에서 두 관점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었는데, 여러분도 이제 그 차이를 명확히 알게 되셨을 거예요!
사실 이런 인문·경제 지문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져도, 핵심 개념만 잡으면 오히려 다른 지문보다 정확히 풀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왜냐하면 개념과 원리가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기 때문이죠!
💡 노베 탈출 전략: 인문·경제 지문을 읽을 때는 항상 "이 이론의 핵심 주장은 무엇인가?"와 "이 개념이 실제 상황에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생각하며 읽으세요. 그리고 반드시 두 관점이나 이론을 비교할 때는 표를 만들어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큰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밀의 공리주의'와 '경제학자의 효용 이론'이 완전히 다른 이야기 같지만, 사실은 모두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같은 질문에 대한 다른 접근법이에요. 이렇게 지문의 큰 그림을 이해하면, 세부적인 개념들도 훨씬 쉽게 이해되고 문제도 정확히 풀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지문을 통해 철학과 경제학의 기본 개념도 배우고, 같은 현상을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는 연습도 했으니, 여러분의 수능 독서 실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을 거라고 확신해요! 다음 내신과 모의고사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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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태그: 수능국어, 학평해설, 공리주의, 효용이론, 고1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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